'진짜' 박하선·이하늬·박신혜vs전현무, 같은 편지 다른 반응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12 19: 45

여배우 박하선, 이하늬, 박신혜와 전현무가 같은 위문편지, 부대원들의 다른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선, 이하늬, 박신혜, 전현무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각각 류수영, 서경석, 박형식, 샘 해밍턴에게 위문 편지를 보냈다.
먼저 박하선은 "제가 승부욕이 남달라서 신경 좀 써봤다"며 류수영에게 커다란 과자 박스를 보내왔다. 그는 편지에서 "국산 과자는 PX에 있다고 해서 외제로 보낸다"며 센스를 발휘해 부대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하늬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손수 초대형 위문편지를 만들어 보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하늬는 편지에서 "안그래도 뼛골이 시리실 텐데 얼마나 시리시겠냐. 이 편지 받고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형식과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 함께 출연한 박신혜 또한 "지친 누나에게 비타민이 돼 준 형식아"라며 다정한 편지를 보냈다.
그러나 이와는 다른 반응의 편지도 있었다. 바로 샘 해밍턴에게 도착한 전현무의 편지였다. 부대원들은 전현무의 이름이 나오기 전 평범하게 그의 편지를 듣다가, 전현무의 이름이 등장하자 세 여배우들을 향한 반응과는 전혀 다르게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백골부대 용사들과 함께 혹한과의 싸움을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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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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