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가 뻔번한 시어머니의 돈 요구에 남편 한주완과 오해가 쌓였다.
1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왕가네 식구들'에는 왕광박(이윤지 분)이 오만정(이상숙 분)과의 대화를 듣고 오해한 한상남(한주완 분)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광박은 만정에게 오백만원을 건네며 "이 돈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만정은 "너 나 무시하냐. 오천 만원 가지고 오라고 했더니 어디서 오백을 가지고 오느냐. 내가 우습냐"고 따졌다.
이에 광박은 "더는 못 드린다. 상남씨의 행복을 위한다면 이래서는 안된다. 상남씨 모르게 오백 해줬고, 다시 또 오백을 준 거다. 총 천만원인데, 더 이상은 줄 수 없다. 이렇게 할거면 다시는 찾아오지 마라"며 당차게 이야기 했다.
이에 상남은 뒷 이야기만을 듣고 오해를 했으며, 광박에게 "그만해"라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오해로 인해 광박은 당분간 상남과의 관계가 소원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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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