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가 '끝사랑'에서 망가지면서도 매력을 폴폴 풍겨 웃음을 안겼다.
12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끝사랑'에는 찜질방에서 벌어진 돌싱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김영희는 정태호와 찜질방에서 굴욕도 불사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정태호는 "눈썹이 없어서 못 알아 봤다"고 말했으며, 뱃살에 펜을 끼우며 함께 즐거워 했다.

이 때마다 김영희는 두 손을 흔들며 "앙돼요"라며 애교를 선보였고, 과한 액션에 객석에는 큰 웃음이 터졌다.
정태호는 김영희의 입술을 젓가락으로 집으며 "내가 먹을 것은 이것이다"라며 김영희를 애태웠고, 수건으로 면사포를 만들어 씌워주며 김영희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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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