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개편을 앞둔 MBC '일밤'이 흔들리는 시청률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일밤'(아빠어디가, 진짜사나이)은 전국기준 시청률 13.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이 기록한 15%에 비해 1.7%P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긴 하나 2위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런닝맨)가 불과 0.3%P 차로 '일밤'을 뒤쫓았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역시 11.3%로 지난 주와 동률의 수치를 나타냈다,

'일밤'의 효도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아빠 어디가'로 시즌 2로 본격 새단장을 앞두고 있는 상태. 한 때 '일밤'이 여유롭게 정상의 자리를 지켰지만 이제 쫓고 달리기가 치열한 상황이라 제작진은 긴장의 끈을 바짝 조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밤-아빠 어디가'2는 지난 11일 첫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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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