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오는 3월 런던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예측이 등장했다.
13일(한국시간) 우버즈기모 삼모바일 등 IT전문 매체들은 삼성전자가 3월에 런던에서 단독행사를 열고 갤럭시S5를 공개할 것이라고 한 이탈리아 언론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플라비오 라는 이탈리안 언론인은 자신의 SNS에 "믿을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삼성전자가 3월에 단독 글로벌 런칭행사를 통해 갤럭시S5를 공개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4) 대신 단독행사를 통해 공개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이후부터 자사의 주력폰들을 단독행사를 통해 공개해왔다. 갤럭시S4는 지난해 3월 14일 미국 뉴욕에서 단독으로 공개한 바 있다.
새로운 모바일기기가 쏟아지는 MWC2014 보다 단독행사가 갤럭시S5에 대한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이러한 예상에 한 몫하고 있다.
한편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CES2014에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갤럭시S5'를 예년과 같이 3월이나 4월 언팩행사를 열어 공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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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