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정다정이 유쾌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출연 소감을 밝혀 화제다.
정다정은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저 TV에 통통하게 나왔나요? 성장기엔 원래 다 그런 거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 요리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정다정은 멤버 하하로부터 "짜게 먹으면 살찐다"는 독설을 들었다. 이에 정다정은 "살 빼겠다"고 응수하며, 하하의 음식을 맛본 뒤 "성장기라 그런지 뭐든 다 맛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출연 소감은 이러한 자신의 멘트를 활용한 것.
이어 정다정은 "방송 녹화 끝나고 바로 인피니트 성규군한테 달려가서 "'하얀고백', '하얀고백'! 하고 외쳤더니 성규군이 "아..저희 노래를 아시는군요. 하하"하며 어디론가 사라졌다. '겨울이 피어내는 아름다운 눈꼽' 불러주고 싶었는데"라고 적으며 함께 출연한 게스트 성규와의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정다정, 멘트가 예능인 못지않네", "정다정 작가, 하나도 안 통통해요~", "이광수 말실수에 이어 하하까지 정다정 '런닝맨'에서 존재감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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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정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