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제 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로렌스는 12일(현지시각) 오후 8시 미국 LA 비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 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아메리칸 허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아메리칸 허슬'에서 로잘린 로렌스 역을 맡아 열연한 로렌스는 앞서 제 48회 전미 비평가협회상, 제 78회 뉴욕비평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지난 해에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된 그는 할리우드 대세의 자리를 굳혔다.

한편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주조연상 부문에는 로렌스 외에도 '노예 12년'의 루피타 뇽, '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의 줄리아 로버츠, '네브래스카'의 준 스큅, '블루 재스민'의 샐리 호킨스 등이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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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허슬'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