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허슬'의 에이미 아담스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부문)을 수상했다.
에이미 아담스는 1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비버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무대에 올라 울먹울먹하며 벅찬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에이미 아담스는 이날 '프란시스 하' 그레타 거윅, '비포 미드나잇' 줄리 델피, '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 메릴 스트립, '이너프 세드'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등과 함께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한편 '아메리칸 허슬'은 이번 시상식에서 최다 노미네이트 됐으며 제니퍼 로렌스는 이 영화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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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허슬'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