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차트 역주행으로 또 1위…음원퀸 등극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1.13 18: 37

걸그룹 걸스데이가 '섬씽(Something)'으로 음원차트 1위를 꿰찼다. 이는 발매 10일만에 차트 역주행을 통해 이뤄낸 쾌거.
걸스데이의 '섬씽'은 13일 오후 6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몽키3 등에서 1위 왕좌를 차지해 음원퀸에 등극했다. 발매 직후에도 여러곳의 주요 사이트 1위를 차지한바 있으나, 발매 10일이 지난 시점에서 이같은 결과는 이례적이다.
'섬씽'은 걸스데이가 섹시 콘셉트를 극대화한 곡으로, 시스루 상의에 옆트임 스커트, 파격적인 안무로 지난 3일에 처음 공개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지난 8일 MBC 뮤직 '쇼챔피언' 1위, 11일 MBC '쇼! 음악중심' 1위, 12일 SBS '인기가요' 1위 등 TV 가요프로그램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걸스데이가 '섬씽'으로 데뷔 이래 가장 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화장품, 의류, 제화 등 CF 의뢰와 각종 행사 섭외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150% 성장한 70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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