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하지원, 장미 욕조키스..'긴장+아찔'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1.13 23: 26

[OSEN=임승미 인턴기자] ‘기황후’ 지창욱과 하지원이 장미 욕조에서 아찔한 키스를 나눴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1회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상처 입은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을 그렸다. 그는 욕조에서 정신을 잃은 승냥을 살려내기 위해 장미 꽃잎이 뿌려진 욕조에서 인공호흡을 하며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기승냥은 연철(전국환 분)을 압박할 혈서를 찾다 칼을 맞고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타환은 연철 일당이 승냥을 뒤쫓아 오자 욕조에 몸을 숨겼다. 이 과정에서 승냥은 부상의 충격을 이기지 못해 정신을 잃었다.

타환은 피를 흘리는 기승냥을 보고 어쩔 줄 몰라 했고, 결국 인공호흡으로 하며 의식을 되찾아주려고 노력했다.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었지만, 승냥, 타환의 첫 스킨십이라는 점에서 보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장면이 됐다.
한편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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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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