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에 집착하는 집착녀가 등장, 친언니의 걱정을 샀다.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여동생이 개와 고양이 9마리에만 신경을 쏟는 언니가 출연했다.
이날 고민녀는 "동생이 개를 번식시켜 키우더니 이제는 길 고양이까지 데려와 키운다. 집에 들어서면 오줌 냄새가 진동하고 물이라도 먹으려고 하면 컵에 털이 동동 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동생은 "언니의 고민을 전혀 이해할 수 없다. 자기 걱정이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자리한 어머니가 "결혼도 안하고 직업도 없는데, 걱정이다. 조카들 돈까지 개와 고양이의 사료를 산다고 빼았아 가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박준형, 리사, 정동하, 에일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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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