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가 방송 생활을 하며 4~5번의 침체기가 왔으며 지난 2012년 12월이 가장 심했다고 밝혔다.
이휘재는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추락하고 있다.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있는데, 방송 생활을 하면서 4~5번 침체기 있었다"고 말했다.
"누구나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기 마련"이라는 그는 "위기감은 본인이 제일 잘 아는데 지난 2012년 12월이 결정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휘재는 "당시 어머니가 전화를 해 집으로 오라고 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보신 것 같았는데, '나는 내 아들이 추락하는 게 싫다'고 말씀하셨다. 알고는 있었지만 가족한테 돌직구를 맞으니까 휘청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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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