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쌤’ 브래드의 화려한 인맥? “이효리에 소시까지 통화 가능”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14 00: 16

‘섬마을 쌤’ 브래드가 실체 없는 화려한 인맥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 쌤'에는 대이작도 수업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회의를 통해 일일 음악선생님을 초대하기로 결정했다. 멤버들은 서로가 친한 연예인들을 언급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가장 먼저 아비가일은 “나는 테이와 알렉스 오빠를 안다. 걸스데이와 나인뮤지스도 (섭외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알렉스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걸스데이는 매니저 전화번호만 알고 있었으며, 나인뮤지스는 페이스북 친구일 뿐이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그렇게 치면 나도 저스틴비버와 페이스북 친구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샘 해밍턴은 “브래드 인맥이 제일 좋다”라고 운을 뗀 후, 지금 당장 이효리와 통화가 가능한 지 확인했다. 이에 브래드는 주저하지 않고 “네”라고 답했다. 샘 해밍턴이 환호하며 “그럼 소녀시대도 할 수 있어?”라고 질문하자, 브래드는 그렇다고 태연하게 답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정작 직접 섭외를 제안하자, 브래드는 “이효리씨 남편 전화번호 있어요”라고 설명해 샘 해밍턴을 기운 빠지게 만들었다. 이어 소녀시대 역시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어물쩡 넘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섬마을 쌤'은 한국 거주 평균 7년의 외국인 4인방이 펼치는 순정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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