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휘재 "황반변성증, 약물+주사치료..실명 위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1.14 00: 16

방송인 이휘재가 황반변성증으로 현재 약물, 주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휘재는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황반변성증을 앓았다. 최악의 경우는 실명인데 지금도 약 먹고 2주에 한 번은 주사 치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안 보인다는 게 느껴진다. 그래서 아침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검사를 하는 게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망막에 직접 주사를 하는게 주사치료인데 생각보다 아프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주사를 맞는 아픔보다 시력을 잃는다는 공포가 크다"는 이휘재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가족력이 가장 컸다. 아버지는 이미 왼쪽 눈이 실명되셨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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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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