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 2013 FIFA-FIFPro 월드 베스트 11 함께 수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1.14 02: 4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월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FIFA는 1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3 FIFA 발롱도르 시상식서 FIFA-FIFPro 월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2005년부터 시작된 FIFA-FIFPro 월드 베스트 11는 한 명의 골키퍼, 4명의 수비수, 3명의 미드필더, 3명의 스트라이커를 전세계 프로축구 선수 5만명이 투표로 선정한다. 이날 후보는 총 20명. 지난 12월 발표됐다.

후보 20명 중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각국의 클럽 중 가장 많은 4명씩, 바르셀로나와 첼시가 각각 3명씩, 맨체스터 시티가 2명을 FIFA-FIFPro 월드 베스트 11 수비수 후보에 등록하게 됐다.
가장 먼저 발표된 수비수는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티아구 실바(PSG)-다니 알베스(FC 바르셀로나)가 선발됐다.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4명이 선택됐다. 라모스는 3년 연속  FIFA-FIFPro 월드 베스트 11 수비수로 선정됐다.
미드필드 진영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사비(FC 바르셀로나)와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이 선정됐다.
그리고 공격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PSG)-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선정됐다.
한편 최고 골키퍼로는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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