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 1골 1도움' 아스날 선두 복귀, 아스톤 빌라 2-1 제압...박주영 벤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14 06: 59

잭 윌셔의 활약에 아스날이 선두로 복귀했다.
아르센 웽거 감독이 지휘하는 아스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원정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4연승을 달린 아스날은 15승 3무 3패(승점 48)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47)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아스톤 빌라는 6승 5무 10패(승점 23)로 11위에 머물렀다.
박주영은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서 대기했다.

아스날은 점유율을 높여가며 우위를 점했다. 공격 기회는 적었지만 순간의 집중력은 아스날이 높았다. 윌셔가 그 중심이었다.
전반 34분 윌셔는 왼쪽 측면을 침투한 나초 몬레알의 낮은 크로스를 아크 정면에서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윌셔는 1분 뒤 상대의 공을 가로 챈 뒤 문전으로 침투하는 올리비에 지루에게 정확한 패스를 내줘 추가골을 도우며 순식간에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는 후반 31분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헤딩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반격의 시발점이었다. 아스톤 빌라는 막판 반전을 노리며 거센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아스날은 아스톤 빌라의 공세를 견뎌내며 승리를 차지하며 선두로 올라서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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