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하지원 키스로 월화극 1위 굳히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14 07: 37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지창욱과 하지원의 키스신이 방송된 가운데, 시청률이 상승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기황후’ 21회는 전국 기준 19.6%를 기록, 지난 7일 방송된 20회(19.1%)보다 0.5%포인트 올랐다.
‘기황후’가 시청률이 오른 것은 지창욱과 하지원의 키스신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21회는 혈서를 찾다가 칼에 맞은 기승냥(하지원 분)이 타환(지창욱 분)의 욕조에 숨어든 가운데, 이를 구하고자 인공호흡을 하는 타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입을 맞춘 것이었지만 이날 두 사람의 키스신은 애절하고 긴박감 넘치게 담겼다.

덕분에 ‘기황후’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10.8%), SBS ‘따뜻한 말 한마디’(9.9%), KBS 2TV ‘총리와 나’(6.9%)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동시에 지난 달 9일 방송에서 20.9%를 나타낸 후 한 달여 만에 20% 재진입 가능성이 점쳐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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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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