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첫 일본영화 주연작 2월 국내개봉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4.01.14 07: 38

티아라 효민의 첫 일본영화 주연 작품이 국내에서도 곧 막을 올린다. '제2의 이와이 슌지'로 불리는 쿠마자와 나오토 감독이 연출하고 걸그룹 티아라의 효민과 일본 청춘 스타들이 함께한 '연애 징크스!!!' 가 그 주인공으로 2월13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연애 징크스!!!'는 한국, 일본 뿐 아니라 아시아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한류 걸그룹 T-ARA 효민이 한국 걸그룹 최초로 일본 영화에 캐스팅되며 한국, 일본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또 한국에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쿠마자와 감독은 아오이 유우의 '편지', 우에노 주리의 '무지개 여신' 등 전작에서 신선하고 아름다운 세계관과 등장 인물들의 감정을 선명하게 그렸다. 일본의 기대주 배우 캐스팅에 능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이번에 효민을 전격 캐스팅, 자신의 새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효민은 영화 '기생령', 드라마'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계백' 등의 출연작을 통해 연기돌로 인정 받은 바 있다. 여기에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실력파 배우 시미즈 쿠루미와 야마자키 켄토까지 캐스팅하여,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한일 최고의 캐스팅을 완성했다는 게 수입사의 전언이다.
'연애 징크스!!!'는 한국에서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그 아픔을 잊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 온 유학생 지호(효민 분)가 일본에서 유일하게 사귄 친구 카에데(시미즈 쿠루미 분)와 그녀의 첫사랑 유우스케(야마자키 켄토 분) 사이에서 사랑의 연애 메신저 역할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세 사람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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