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930만 돌파..천만 관객 시간문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14 07: 45

영화 '변호인'이 93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천만 관객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10만 6,97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37만 95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변호인'은 천만관객 돌파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이 기세라면 천만 돌파는 거의 확실시 될 것으로 보이며 이제 얼마만큼 빠른 속도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가, 그리고 '아바타'의 기록까지 넘어서며 역대 흥행 1위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인가 등이 더욱 관심을 모으게 됐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용의자'가 지난 13일 하루 동안 4만 3,50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76만 5,110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플랜맨'이 13일 하루 동안 3만 9,94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8만 4,973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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