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축구 선수들의 선택, 환상의 3톱...호날두-메시-이브라히모비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14 08: 03

프로 축구 선수들의 선택은 환상의 쓰리톱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서 2013 FIFA 발롱도르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서 FIFA는 발롱도르 수상자 외에도 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FIFA-FIFPro 월드 베스트 11은 전세계 프로축구 선수 5만 명이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스트라이커 3명을 투표해 결정된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오른 3명은 FIFA-FIFPro 월드 베스트 11에 당연히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스트라이커 3명 중 2명으로 선정됐고,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도 미드필더 중 1명으로 뽑혔다.

가장 눈길을 모으는 것은 스트라이커 3인방이다. 게임에서나 가능할 법한 최고의 스트라이커 3인방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언급한 호날두와 메시를 비롯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맹)이 뽑혔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호날두와 메시, 그리고 문전에서의 파괴력이 뛰어난 이브라히모비치로 이루어진 스트라이커 3인방은 환상의 쓰리톱으로 불려도 과언이 아니다.
미드필더에는 리베리를 비롯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이상 바르셀로나)가 선정됐고, 수비수는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티아구 실바(PSG), 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의 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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