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원더라이브'로 7집 발매 후 첫 라이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1.14 08: 29

엠씨더맥스가 멜론 '원더라이브'를 통해 7집앨범 발매 후 최초로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엠씨더맥스는 지난 9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원더라이브' 다섯 번째 손님으로 나서 소규모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이날 엠씨더맥스는 7집앨범 타이틀곡 '그대가 분다'로 힘차게 공연의 포문을 연 뒤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공연을 이어갔다. 특히 녹화 당일 엠씨더맥스의 '그대가 분다'가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첫 1위 후보로 올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멤버들은 공연장에 모인 관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차트 1~2위를 다투며 타이틀 곡 못지않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그때 우리'를 라이브로 전한 엠씨더맥스는 앨범 녹음 당시 에피소드, 라이브로 소화하기 가장 힘든 엠씨더맥스의 곡, 나이를 실감할 때 등등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랜만에 마주한 팬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또 이번 7집 앨범 중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에 대한 질문에 전민혁은 제이윤의 자작곡 '빈자리'를, 제이윤은 이수의 자작곡 '입술의 말'을 꼽으며 서로의 곡을 칭찬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엠씨더맥스는 이날 라이브 공연 중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은 '사랑의 시'와 '행복하지 말아요', 그리고 사전 신청을 통해 받은 신청곡인 엠씨더맥스 정규 2집 수록 곡 '별'을 라이브 밴드 연주와 함께 선사,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끝으로 엠씨더맥스는 "이렇게 뜻 깊은 라이브 무대를 마련해 준 '원더라이브'와 찾아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들이 보내주는 7집앨범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요즘 잠도 못 이룰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공연하고 언제나 좋은 노래 들려주는 엠씨더맥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더라이브-엠씨더맥스 편'은 오는 17일 정오,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과 로엔 뮤직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seon@osen.co.kr
뮤직앤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