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걸그룹 달샤벳 멤버 가은의 랩하듯 노래하는 빠른 속사포 송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달샤벳은 지난 8일 신곡 ‘B.B.B-빅 베이비 베이비(Big baby baby)’를 발표하고, 이후 엠넷 ‘엠 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가졌다. 무대에서 가은은 리듬감 있으면서도 빠른 멜로디를 읊는 카리스마 넘치는 속사포 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은은 ‘B.B.B’ 1절에서 "네가 그렇게 날 볼 때마다 느껴지는 식어버린 감정들을 눈치 챘어 이제 어떡하라고, 내가 아프다고, 아프다고, 아프다고 화를 내고 말해봐도 아무 관심 없는 그런 모습에"라는 가사를 랩을 하듯 초당 7음절로 빠르게 뱉어내 속사포 ‘LTE송’이라는 별명을 얻어냈다.

가은의 ‘LTE송’ 파트는 가사는 다르지만 ‘B.B.B’ 1절과 2절 동일하게 반복되면서 귀에 착착 감기는 매력을 풍기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가은의 노래를 들은 네티즌은 “가은 파트 좋아서 따라 하고 싶은데 못하겠다”, “진짜 빠르다”, “중독성 있다”, “랩인 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B.B.B’는 여성스럽고 성숙한 느낌을 강조한 레트로 신스팝이다. 느린 템포의 노래라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을 가은의 속사포 파트로 더욱 세련되고 신나게 곡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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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