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출격' 개리, 음원차트 변동 가져올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1.14 09: 58

힙합듀오 리쌍의 개리가 데뷔 16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앨범으로 음원차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리는 'XX몰라', '조금 이따 샤워해'라는 더블 타이틀곡을 앞세워 오는 15일 0시 미니앨범 '미스터개(MR.GAE)' 전 수록곡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1시간을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
그간 개리가 속했던 리쌍은 새 음반을 발매할 때마다 차트올킬은 물론이거니와, 차트 줄세우기 등으로 '음원 강자'로 불렸던 팀. 개리의 첫 솔로출격에도 음악팬들의 기대가 높은 이유다.

다만, 현재 주요 10곳의 차트가 엠씨더맥스 '그대가 분다'(2일 발매), 걸스데이 '섬씽'(3일 발매), 에일리 '노래가 늘었어'(6일 발매), 그리고 에이핑크 '굿모닝 베이비'(13일 발매), B1A4 '론리'(13일 발매) 등이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개리의 신곡이 현 구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가 차트 변동의 관건이 될 전망.
한편 개리의 앨범 타이틀곡 'XX몰라'는 시모(simo)가 작곡, 기즈모(Gizmo)가 비트를 만들었으며, 몽환적인 사운드와 더불어 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 또 다른 타이틀곡 '조금 이따 샤워해'는 그레이(GRAY)가 곡을 쓰고 크러쉬(CRUSH)가 보컬로 참여했으며, 연인들의 침대 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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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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