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이 8년 만에 방송에 출연, 가족들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세 아이를 키우는 재벌가 며느리 이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5년 전인 2009년 1월 리조트 재벌가 아들인 권용 씨와 결혼한 이은은 현재 세 아이들의 엄마가 됐다.
권용 씨는 프로골퍼이자 70만평 골프 리조트 상속자다. 귄용의 아버지는 1980~1990년대 신도시 개발 당시, 레미콘 사업 등 국내 굴지 건설사업을 주도했던 아일랜드 리조트 그룹의 권오영 회장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은 “스쳐 지나가듯 잠깐 인사를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내 지인과 남편 지인 장수원이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 남편이 장수원을 통해 나를 소개시켜 달라고 했다”고 남편을 만난 계기를 전했다.
덧붙여 이은은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는데 천생연분 같았다. 1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면서 “결혼 폐백할 때 시아버지가 아이 셋 낳으라고 했다. 나도 모르게 시아버지 말을 따랐다”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은 시아버지 아들 권용이 리조트 상속자구나", "이은 남편 권용 훈훈하네", "이은 시아버지 권오영 아들 권용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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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 마이 베이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