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애널리스트, "'아이워치' 등장 해야 웨어러블 시장 주류 될 것"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1.14 11: 21

2014년이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의 원년이 될 거란 전망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애플의 ‘아이워치’가 등장해야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이 주류로 발돋움 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14일(한국시간) 앱어드바이스는 “웨어러블 기술은 애플이 ‘아이워치’를 출시했을 때 시장의 주류로 편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캔터 피츠제럴드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화이트가 투자노트를 통해 밝힌 것으로, 그는 이번 ‘CES 2014’가 스마트 워치나 피트니스 센서 등 웨어러블 기기들이 바로 우리 곁에 와 있음이 증명된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이언 화이트는 웨어러블 기기들이 합법적으로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형성했지만 애플의 ‘아이워치’가 나오기 전까지는 의미 있는 판매량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앱어드바이스에 앞서 브라이언 화이트의 주장을 보도한 애플인사이더는 지난해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대해 언급한 팀 쿡 애플 CEO의 말을 빌려 ‘아이워치’의 등장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팀 쿡은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대해 묻는 질문에 “탐구의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답했다.
또, 애플이 2010년 인수한 리퀴드메탈 업체와의 결과물로 지난 목요일 새로운 특허를 신청한 사실도 알려져 차세대 iOS 기기에 리퀴드메탈 부품 활용과 ‘아이워치’의 등장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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