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 조민수 “배우로서 이제 시작..아직 절정 아냐” 겸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14 11: 35

배우 조민수가 배우로서 이제 시작하는 단계일 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민수는 14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 제작보고회에서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인생의 절정’에 대해 “어떤 분은 ‘피에타’ 하고 나서 로또 맞았다고 하는 분도 계시는데 맞다고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배우로서 외부적인 반응은 절정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나는 항상 다시 시작하는 것 같다. 인생이 100세까지라고 하지 않나”며 “나는 아직 시작 안 한 것 같다. 이제 시작이다. 절정이라고 생각 못한다”고 말했다.
조민수는 극 중 딸 몰래 연애하는 싱글맘 해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대한민국 40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 섹스에 대한 현실적 공감과 판타지를 과감하고 솔직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내달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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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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