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 문소리 “매일매일이 절정이라고 생각” 눈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14 11: 40

배우 문소리가 매일매일이 절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문소리는 14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 제작보고회에서 “매일매일이 절정이라고 생각하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인생의 절정’에 대해 “여자는 아이 낳고 많은 변화가 있지 않나. 어느 날 아이 뒤치다꺼리 하다가 정신 없이 신경 쓰지 못한 채 거울을 보면 ‘내가 언제 이렇게 돼버렸지. 나이가 들었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친구 어머님이 ‘60~70 되면 지금 네 나이가 젊은 나이고 제일 예쁠 때라는 걸 알것이다’라고 이야기하셨다”면서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내일보다 오늘이 제일 젊지. 오늘이 가장 예쁠 수 있지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또 “그때부터 거울을 보면서 마음이 달라졌고 하루하루 ‘넌 오늘이 제일 예쁘다. 오늘이 절정이다’ 마음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문소리는 극 중 당당하게 원하는 도발적인 주부 미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대한민국 40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 섹스에 대한 현실적 공감과 판타지를 과감하고 솔직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내달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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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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