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능의 법칙’의 주연 배우들이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엄정화와 문소리, 조민수는 14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 제작보고회에서 “예고편이 제일 재미없다. 흥행이 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조민수는 편집된 예고 영상을 본 뒤 “사람들이 예고 보면 영화를 다 봤다고 하는데 거짓말이 아니라 재미없는 것만 예고에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영화를 보러 가면 예고보고 갈 때가 많은데 다 보고 나서 이후에 ‘예고가 다야’라고 한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19금인데 학생들이 볼 수 있을 정도로 편집해 놓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엄정화 역시 “이 영화가 대박날 것 같다. 안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대한민국 40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 섹스에 대한 현실적 공감과 판타지를 과감하고 솔직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내달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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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