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기동 GK 코치-히로카즈 피지컬 코치 선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1.14 14: 08

제주 유나이티드가 201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제주는 14일 정기동(53) 골키퍼 코치와 니시가타 히로카즈(42) 피지컬 코치를 선임하고 2014시즌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정기동 코치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 대표팀 선수 출신으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골키퍼 코치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보좌했다. 이어 대구 FC, 단국대, 제주유나이티드 U-18팀을 거쳐 올해 제주에 합류했다.

일본 출신 니시가타 히로카즈 피지컬 코치는 일본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2004~2005)와 쇼난 벨마레(2006~2013)에서 명성을 쌓았다. 철저한 분석과 선수들의 몸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체력훈련으로 소속팀의 경기력을 향상시킨 인물이다.
이로써 제주는 박경훈 감독을 비롯해 이도영 수석코치, 조성환 코치, 박동우 스카우트 등 기존 체제에 정기동 골키퍼 코치와 니시가타 히로카즈 피지컬 코치가 새롭게 합류, 201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박경훈 감독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지도자들이다. 올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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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카즈-정기동 코치(왼쪽) / 제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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