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상대역 유이와 격렬한 키스 장면에 이어 화보 느낌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14일 공개된 사진 속 정일우는 블랙 수트 차림으로 난간에 걸터앉아 고독한 남자의 느낌을 발산하고 있는 반면 유이는 얼굴에 살짝 미소를 머금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마치 한 커플이 같은 장소에서 다른 생각을 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이 사진은 지난 주 진한 키스신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극중 도영(정일우 분)과 백원(유이 분)의 상황과는 조금 어긋나는 설정. 이제 막 행복을 찾게 된 두 사람 사이에 또 한 번 불행이 닥칠 것을 예고하는 느낌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영-백원 커플은 언제 봐도 훈훈~” “역쉬 케미 돋네! 돋아!” “우리 도영이 표정 왜 어두워요? 또 아파야 하는 건 아니죠? 안돼~~” “난 또.. 진짜 화보 찍은 줄 알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도영과 백원의 달달한 러브스토리와 천원(차예련 분)의 엄청난 야망, 범죄에 빠진 만원(이재윤 분)의 위기 등 다양한 스토리로 시선을 끌고 있는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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