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감자별’에 참여한 정준하의 사진이 화제다.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측은 14일 정준하와 고경표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정준하는 고경표와 함께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리며 두터운 친분을 나타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준하는 14일 방송되는 '감자별' 55회에서 왕유정(금보라 분)의 남동생 왕준하로 등장한다. 미국에서 지내다 잠깐 한국에 들어온 준하는 노씨 가족들 사이에서 '오해의 왕 준하'라는 별명이 붙여졌을 정도로 시도 때도 없이 모든 일을 오해하는 캐릭터다.
극 중 왕준하는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얼굴이 반쪽이 됐네"라는 매형 노수동(노주현 분)의 칭찬을 듣고는 "옛날엔 얼굴이 두 배로 컸다고 말씀하시고 싶은 거예요?"라고 반문하는 등 갖은 오해를 하며 가족들을 곤란하게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 2006년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순재(이순재 분)의 큰 아들이자 박해미(박해민 분)에게 잡혀 사는 이준하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정준하는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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