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설특집, 신동엽-유희열 등 잘나가는 MC 총집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1.14 15: 04

KBS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윤곽이 잡힌 가운데 신동엽, 유희열, 윤종신 등 '잘 나가는' MC들이 한 데 모여 관심을 모은다.
JTBC '마녀사냥',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동엽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밥상의 신'의 MC로 나선다. 신동엽은 이 프로그램에서 6명의 패널들과 퀴즈를 통해 팔도에서 올라온 요리로 4가지 요리를 맛보게 된다. 전국의 맛을 알리는 점과 신동엽의 맛깔나는 진행이 설 연휴와 조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종신, SBS 'K팝스타'에서 찰진 심사평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유희열, 명실상부 뼈그맨 유세윤,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입증받은 이적은 음악으로 한 데 뭉쳤다.

이들은 설 연휴 중 방송될 '음악쇼'에서 호흡을 맞추며, 천재적 음악성에 타고난 입담까지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들이 노래를 통해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는 신개념 음악 토크쇼를 펼칠 예정이다.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최신 핫이슈를 MC들만의 음악적 감성으로 유쾌하게 풀어내며 금주의 노래를 선정하고 같은 이슈에 대한 각계각층 여성들의 거침없는 이야기도 들어보는 코너로 설 연휴 음악으로 소통할 계획.
건강한 스포츠도 펼쳐진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투혼'에는 샤이니 민호와 B1A4 바로, 윤형빈, 김창렬 등 총 16명이 출연해 닭싸움을 펼친다. 닭싸움 서바이벌은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방송된 바 있는데 체육돌들의 출연으로 긴장감 넘치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출연자도 있다. 가수 강원래와 김송 부부가 리얼한 태교 일기 형식의 관찰 예능에 출연하는 것. 현재 임신 17주차에 접어든 김성은 임신과 태교, 출산에 대해 다루는 '엄마를 부탁해'에서 출산을 앞둔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릴 계획. 지난 200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강원래와 그의 곁을 지키는 김송의 감동적인 태교 이야기가 설 연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에 방송될 '엄마를 부탁해'는 방송인 박지윤, 개그맨 김준현, 가수 성대현 MC로, 김현철 부부, 최은경 부부, 여현수-정하윤 부부, 송호범-백승혜 부부가 출연한다.
진정한 화합을 담는 프로그램도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 좀처럼 출연하지 않는 윤손하와 고주원이 MC로 나서는 '별친구'가 그 주인공. 여기에 '불후의 명곡'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는 문희준이 MC로 더해져, 탈북 청소년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채상우, 낸시, 남다름, 김현수의 국내 아역 스타들이 출연해 탈북 청소년들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별친구'는 이달 말 2회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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