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 공식 출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1.14 15: 05

'Enjoy baseball'을 지향하는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전 영남 주니어 야구단)이 공식 출범했다.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은 11일 대구 북구의 한 식당에서 창단 행사를 열었다.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은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 학생 17명으로 구성됐다. 야구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게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이 추구하는 방향이다.
이승엽(삼성 내야수), 강동우(두산 코치), 김수관(포철공고 코치) 등 1993년 경북고의 청룡기 우승 멤버들과 함께 뛰었던 임기호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 감독은 "우리 팀은 일반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주중에는 학업에 전념하고 주말에는 야구장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즐거운 야구를 추구할 것"이라고 창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은 올해 각종 전국 대회에 참가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 임 감독은 "2~3년 안에 전국 대회를 제패하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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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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