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영 전 아나운서가 ‘썰전’ 일일 MC로 나선다.
공서영은 최근 JTBC ‘썰전’ 2부 ‘예능심판자들’ 녹화에서 출산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방송인 박지윤을 대신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녹화 당일 오프닝에서 공서영은 “아직 낯선 집에 온 손님 같지만 이 프로그램에서 나갈 때는 내 집에서 외출하는 느낌이 들도록 하겠다”고 일일 MC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각오처럼 이날 공서영은 MC 김구라, 이윤석, 허지웅, 김희철, 강용석 사이에서 솔직한 발언과 깔끔한 진행 실력을 드러냈다. 녹화를 마친 후에 공서영은 “아직 남의 집 같고 한 번 더 나오면 우리 집 같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서영은 ‘아이러브베이스볼 시즌4’, ‘베이스볼 워너비’ 등 야구 프로그램을 진행을 맡아 스포츠 아나운서로서 ‘야구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공서영이 일일 MC로 출연하는 ‘썰전’은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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