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국가대표팀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소기의 성적을 거두기 위한 정신력 강화훈련의 일환으로 동계 촌외 극기훈련을 실시한다.
레슬링은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의 효자 종목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한 바 있다. 최근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다수의 금메달 획득 목표에 한층 다가섰다.
2013년 레슬링은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퇴출 될 위기에서 과감한 경기 룰 개선과 개혁을 통하여 재진입하는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각오를 새롭게 하는 등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었다.
레슬링 대표팀은 새롭게 다진 각오를 이어감은 물론 자신감과 정신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전인 명상 교육원에서 동계 촌외 극기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참석 대상은 레슬링 대표팀 지도자와 선수 46명 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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