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보르네오' PD, 서하준에 "몸 만들어오라" 특별주문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1.14 15: 54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보르네오 담당 PD가 처음으로 '정글'에 도전하는 배우 서하준에게 몸을 만들어오라고 특별 주문을 했다.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는 14일 OSEN에 "사전 미팅을 하면서 보니까 서하준 씨가 상당히 몸짱이더라. 전에 럭비, 육상, 축구 선수로 활동한 덕분인지 몸이 좋았다. 그래서 정글에 올 때 몸을 잘 만들어 오시라고 부탁드렸다"고 말하며 웃었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지난 13일 김병만을 비롯해 배우 이영아, 봉태규, 서하준, 임원희, 샤이니 온유, 제국의 아이들 동준, 개그맨 황현희 등 말레이시아 보르네오로 떠날 새 멤버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보르네오 편은 김병만을 제외한 고정 멤버들 류담, 노우진 등이 하차하면서 완전히 새 판으로 짜여졌다. 최근 '정글의 법칙'이 시청률 1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면서 상승세에 접어든 만큼 보르네오가 이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서하준은 지난해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설설희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끈 신예다. 드라마가 기상천외한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서하준은 극 중 주인공 오로라(전소민 분)만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순정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