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재계약 대상 60명 전원과 2014 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LG는 14일 우규민과 9000만원에서 100% 인상된 1억8000만원, 유원상과는 1억2500만원에서 40% 삭감된 7500만원에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우규민은 지난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0승8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하며 팀의 1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공을 세웠다. 반면 유원상은 허벅지 부상으로 고전하며 2승1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4.78에 그쳤다.

LG는 이로써 외국인 선수, 신인 신고선수, 군보류 선수 등을 제외한 60명 전원과 연봉 협상을 마치고 15일 전지훈련을 떠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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