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에게 호감을 보인 가운데 아비가일의 이모부 3명이 한국인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아비가일은 지난해 11월 18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 이모부 세 분이 한국인이라고 밝혀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아비가일은 “어릴 때부터 이모 집에 가면 김치도 먹고 한국 문화가 익숙했다”며 “엄마는 한국이 좋다고 하셔서 귀화를 하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겨줬었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13일 방송된 tvN ‘섬마을 쌤’에서 쌤 해밍턴과 전화를 통해 아비가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성시경은 쌤 해밍턴에게 “거기 아비가일 나오지? 미인인 것 같아”라면서 남다른 호감을 표했다. 해밍턴이 아비가일에게 전화를 바꿔주려고 하자 그는 “부끄럽게 왜 그래”라며 난감해했다.
네티즌들은 아비가일을 두고 "아비가일 호감이다", "아비가일 성시경이랑 사귀어도 좋을 것 같네", "아비가일이랑 성시경이랑 잘 어울린다", "아비가일이 괜히 한국에 익숙한게 아니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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