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윤식 측이 전 연인인 K기자 관련 소송을 취하한 것에 대해 "관계 회복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백윤식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4일 OSEN에 "K기자로부터 사과를 받았을 뿐, 두 사람 사이의 연인 관계가 회복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면서 "사과와 소송 취하 또한 변호사에 의해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백윤식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K기자와의 소송을 취하하였음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1월 14일 오전 소속배우 백윤식은 K기자와 만났다. 그동안 있었던 사건에 관련하여 K기자는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은 이를 받아들이고 화해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 백윤식은 지난 해 11월에 본인과 두 아들의 명예를 위해 소장을 접수, 오는 21일 공판을 앞두고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K기자는 백윤식과의 열애 사실을 밝힌지 보름 만인 지난해 9월,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이후 K기자는 백윤식에 또 다른 여성이 있으며 백윤식의 아들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 이에 백윤식 측은 K기자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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