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현아-현승 루머' 유포자 수사…큐브 측 "선처없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1.14 16: 32

경찰이 혼성유닛 트러블메이커를 노린 악성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기 위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 관계자는 14일 OSEN과의 통화에서 "어제(13일) 사건이 접수됐고, 현재는 피의자 특정을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트러블메이커 현아-현승에 대한 악성루머 유포자를 법적 처벌하기 위해, 해당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소속사 측은 "선처는 없다. (루머를 유포한 자가) 기사 형식으로 만들어 배포했다는 것 자체가 악의적 목적이 분명하다"며 "강력한 법적 처벌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강력한 대응할 방침임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일 SNS 상에는 기사형식을 빌어 현아와 현승에 대한 악성루머가 번졌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글에는 현아의 임신과 이에 따른 소속사 측의 공식입장 발표 등 보는 이로 하여금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내용이 담겨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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