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 시아버지 권오영 앞 폭퐁눈물, 사연 들어 보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1.14 17: 27

걸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이 시아버지의 격려에 폭풍 눈물을 쏟았다.
이은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에서 재벌가 며느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은의 시아버지 권오영 씨는 식사에 앞서 이은에게 "시련을 견디면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세 딸 잘 키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이은은 닭똥 같은 눈물을 왈칵 쏟았다. 사연이 있었다. 이은은 "세 아이 아토피가 심했다. 일반인의 30배가 넘는 수치였다"며 "누구보다 시아버지가 내 마음을 알고 계셨구나하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은의 시아버지 권오영 씨는 현재 아일랜드 리조트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1980~1990년대 신도시 개발 당시에 레미콘 사업 등 국내 굴지 건설사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 시아버지를 본 네티즌들은 "이은 시아버지 최고다", "이은 시아버지 저런 시아버지 나도 있었으면", "이은 시아버지 감동이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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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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