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만취연기에도 변함없는 미모+털털 매력 '눈부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14 20: 34

배우 한지민이 뛰어난 만취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플랜맨'(성시흠 감독) 측은 영화 촬영 중 제대로 망가지는 연기를 보였던 한지민의 모습이 담긴 네 장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스틸은 영화 속에서 컵라면, 삽겹살, 곱창과 소주 등 다양한 음식들을 폭풍 흡입하는 한지민의 털털한 모습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스틸은 한지민이 편의점 앞에서 컵라면을 먹는 모습으로 새침한 그녀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 공개된 스틸은 불판 앞에서 삼겹살을 직접 구우며 깨알 같은 춤을 추는 모습이다. 마지막은 곱창 집에 처음으로 방문한 한정석(정재영 분)과 곱창에 소주를 먹는 모습이 담겼다.

한지민은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 사전 리허설부터 리얼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소주 한 병을 넘게 마시며 취중 연기를 준비했다. 또 한지민은 실제 촬영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소주를 연이어 마시며 연기에 몰입해 얼굴과 눈이 붉게 올라온 채로 리얼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
특히 영화 속에는 한지민이 소주를 먹는 장면들이 종종 등장해 그의 주량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실제로도 닭껍질, 곱창 등 그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음식을 좋아한다는 한지민은 여배우답지 않은 털털한 모습으로 스크린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플랜맨'은 1분 1초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가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하는 독특한 스토리를 담은 작품. 지난 9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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