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첫 뉴스 때 방송사고..자기소개 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1.14 21: 46

조우종 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하다가 방송사고를 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우종은 14일 방송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첫 뉴스를 진행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조우종은 "난생처음 뉴스를 하던 날, 40분 전부터 대기했다. 모니터만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그런데 잠깐 사이에 화면이 전환됐고, 내가 다른 곳을 보고 있는 모습이 나와서 욕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을 차리고 카메라를 봤는데 내 얼굴이 나와 반가웠다. 2초 정도 감상하고, 전날 선배들이 장난으로 '자기소개해'라고 했던 말이 떠올라 자기소개도 했다"고 덧붙이며 연속해서 실수한 일화를 담담히 전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그 이후에는 단 한 번도 실수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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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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