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지진희와 한혜진이 가슴 아픈 재회를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12회에는 유재학(지진희 분)과 나은진(한혜진 분)이 서점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두 사람은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며 사랑에 빠졌지만, 가족들을 위해 관계를 정리했다. 은진은 서점에서 재학을 발견하곤 도망치듯 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재학과 은진의 재회는 운명적으로 이뤄졌다. 은진이 필사적으로 피하려고 했던 만남이 허무하게 일어난 것.
재학은 우연히 만난 은진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에 은진은 “안녕하세요”라고 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재학 역시 “네 안녕하세요”라고 답하며 애틋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가슴 아픈 재회를 끝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가족과 부부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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