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선덜랜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랭킹 119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라운드까지의 선수들 활약을 종합해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를 발표했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는 선수들의 활약을 점수로 매겨 순위로 기록해 선수 랭킹을 책정한 것이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 따르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기록된 것은 기성용이다.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기성용은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 랭킹이 급상승했다. 기성용은 총점 195점을 받아 지난 20라운드 174위보다 55계단 상승한 119위에 기록됐다. 한국인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이고 선덜랜드 내에서 2위다.

김보경(카디프 시티)은 270위에 이름을 올렸다. 102점을 기록한 김보경은 지난 라운드(281위)보다 11계단 상승했다. 팀 내 11위다. 지동원(선덜랜드)은 13점을 기록해 412위, 팀 내 24위에 기록됐다. 박주영(아스날)은 출전 기록이 없어 선수 랭킹에서 제외됐다.
프리미어리그 전체 1위는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차지했다. 수아레스는 시즌 초 징계로 출전하지 못해 경쟁자들보다 출전 경기 수가 경쟁자보다 5경기 정도 적지만 2위와 점수 차는 95점이나 된다. 에당 아자르(첼시)는 2위를 유지했고,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와 아론 램지(아스날)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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