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가 다시 10%대 시청률을 회복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 1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2%를 보였다. 이는 전 회(9.9%)와 비교할 때 0.3%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동시에 10%대를 회복한 기록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동시간 대에 방영 중인 MBC 드라마 '기황후', KBS 2TV '총리와 나' 사이에서 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14일 방영분을 통해 '기황후'는 20.3%로 1위를 달렸으며, '총리와 나'는 6.5%로 '따뜻한 말 한마디'의 뒤를 이었다.

이날 '따뜻한 말 한마디'는 유재학(지진희 분)-송미경(김지수 분), 나은진(한혜진 분)-김성수(이상우 분) 부부가 각자 이혼 수순을 밟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경은 재학과 관계를 회복하려 했지만 은진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사실을 충격을 받고 집을 나왔다. 은진 역시 성수와 예전 같은 사이가 될 수 없다고 판단, 차근차근 이혼 절차를 진행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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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