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골' 이승우, 바르샤 패배서 구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1.15 08: 04

이승우가 2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며 FC 바르셀로나를 패배서 구해냈다.
이승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 아카데미 풋볼 필즈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알 카스 인터내셔널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골을 넣어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후반 19분 이승우는 만회골을 터트렸다. 상대 미드필드 진영에서 패스를 받은 이승우는 빠른 속도로 수비 1명을 제친 뒤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왼발 슈팅을 날려 반대편 골망을 갈랐다. 이승우는 전날 4-3으로 이긴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의 1차전에서도 1골 1도움으로 맹활약 한 바 있다.

1승 1무가된 바르셀로나는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PSG전에서 1도움을 기록했던 장결희는 이날 후반 41분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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