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치, 첼시 복귀 선언 "이제는 벤피카를 떠날 시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1.15 08: 42

네마냐 마티치(26)가 벤피카를 떠나 첼시로 복귀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일간지 아볼라를 인용해 "마티치가 벤피카를 떠나 첼시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마티치는 아볼라와 인터뷰에서 "포르투와의 경기가 벤피카에서 치르는 내 마지막 경기였다"고 밝혔다.
마티치는 "벤피카의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벤피카는 영원히 내 마음 속에 남을 것"이라며 "2년 반 동안 벤피카에서 뛰면서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이제는 떠날 시간이다"라고 벤피카에 이별을 고했다. 또한 "더 발전하고 더 나은 리그에서 뛰기를 원하기 때문에 첼시로 돌아간다. 첼시 역시 내가 사랑하는 팀"이라고 덧붙여 첼시 복귀를 확인했다.

지난 2011년 첼시가 다비드 루이즈를 영입하면서 벤피카로 이적한 마티치는 맹활약을 선보이며 첼시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포르투갈 언론에 의하면 첼시는 2500만 파운드(약 436억 원)에 가엘 카쿠타(23)를 함께 보내는 조건으로 마티치를 데려올 예정이다.
costball@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