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삼' 가인-송새벽, 불꽃 키스신 "가인이 리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1.15 08: 57

가수 겸 배우 손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과 배우 송새벽이 영화 속에서 입맞춤을 한다.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에서 손가인은 무애교에 시크한 눈빛, 말보다 먼저 튀어나가는 주먹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가비 역을 맡아 열연하는데, 그런 그가 허당 송포졸로 등장하는 송새벽과 키스를 나누는 것.
이들은 극 중 '때리는 맛'이 다르고 '맞는 맛'도 다르다는 색다른 마력으로 서로에게 빠져들고, 삼총사의 아지트에서 뜨거운 키스를 한다. 터프한 검객과 허술한 포졸이라는 설정처럼 실제 촬영에서도 손가인의 리드 하에 키스신을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것이 이들이 함께 한 첫 번째 촬영이었다는 것.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첫 주연에 나선 손가인은 "원래 송새벽의 팬이다. 영화를 선택한 이유의 20% 정도가 송새벽 때문이다"라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작 두 사람이 달콤한 키스신을 찍을 당시, 송새벽은 촬영 전 날 과음을 했던 탓에 술 냄새를 풍기며 촬영에 임했다는 뒷 얘기다.
한편 '조선미녀삼총사'는 '조선미녀삼총사'는 오로지 현상범을 잡기 위해 조선 팔도를 누비는 미녀삼총사를 그린 작품이다. 29일 개봉.
nyc@osen.co.kr
쇼박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