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 선덜랜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선정한 21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가 기성용을 21라운드 베스트 11으로 뽑았다. 기성용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13-2014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서 선발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해 선덜랜드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가 인정한 맹활약이었다. 프리미어리그는 15일 발표한 21라운드 베스트 11에 기성용을 선정했다. 기성용은 해트트릭을 달성한 팀 동료 아담 존슨과 함께 4-4-2 포메이션의 미드필더로 뽑혔다.

21라운드 베스트 11은 내로라하는 선수들로 가득하다. 공격수 두 명에는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와 에당 아자르(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잭 윌셔(아스날)와 아담 랄라나(사우스햄튼)가 기성용, 존슨과 함께 자리를 지켰다.
수비진도 마찬가지다. 다비드 루이스와 애슐리 콜(이상 첼시),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맨체스터 시티), 레이튼 베인스(에버튼)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아드리안(웨스트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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